재경 파크골프회 발족 신고합니다~^^

57회.재경동기회에서 파크골프회가 지난 5월에 발족되었다. 아마도 십 수년 만에 결성된 새로운 소모임인 듯 하다. 발족의 단톡방에 초대된 친구가 60여명이나 넘어 그간의 관심을 표명한 듯 하다. 아마도 무리하게 초대된 친구들도 있을 듯 하나 우쨋든 미래의 최대 규모의 소모임임은 틀림없다. 한국인구의 20%에 육박하는 시니어 시대에서 자연스러운 소모임 결성이나 다소 이른감도 느낀 듯 한 동기도 있는듯 하다. 그러나 65세 이상은 대한민국의 확실한 시니어로 대우 받으니 하루라도 빨리 파크골프계에 입문함이 일종의 얼리어댑터라고 하면 지나친 이야기일까. 체면을 버리는게 진정한 재미의 세계로 다가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.

작년에 필자의 56회 친형한테 일본 여행 때 가지고 온 파크골프를 양도받아서 동네 파크골프 클럽에 가입하여 시작한 게 입문 계기가 되었다. 평소 우애가 깊다고 알려진 4남매부부도 자연스럽게 모두가 입문하여 가끔은 같이 즐기게 되어 주위에서도 부러움을 사고 있다. 골프 칠 때는 실력 차이로 많은 괴로움(?)이 있었으나 파크 골프는 스코어에 상관없이 건강과 재미를 즐기니 매우 만족스럽다. 골프에서는 힘든 버디는 자주하고 이글 혹은 홀인원도 가끔씩 하니 이 또한 소소한 재미이다.

입문한지 1년만에 2급지도자 자격증시험에도 합격했다. 물론 첫 시험은 무려 8대1의 경쟁률속에서 불합격되어 다소 의기소침했으나 두번째 시험은 3대1의 경쟁 속에 간신히 합격했다. 골프 경력이 있으면 1~2년정도의 파크골프 경험으로도 누구라도 올해는 구청장대회에 출전, 내년은 서울시장배, 후 내년은 대통령배 대회에도 출전 가능하니 시니어들에게는 매우 적합한 종목으로 생각된다. 많은 친구들이 취미생활로 하고 있는 골프나 당구 등의 현재의 실력으로는 꿈에도 못 꿀 전국단위의 대회에 출전이 가능한 만큼 파크골프가 갓 시니어에 입문한 젊은 57회로서는 일종의 블루오션 스포츠 종목이다.

개인적으로는 대한당구연맹의 수석부회장직을 맡으며 쓰리쿠션 수지는 24점으로 친구들끼리는 제법 고수라고 하나 사실상은 동네대표로도 되기 힘든 하수일뿐이다. 반면 파크골프는 1년만에 2급 지도자 자격증을 딸 수 있고 내년에는 1급지도자를 목표로 가능하니 입문하기도 좋코 스트레스도 안 받는 매우 시니어프렌드리한 종목이다.
룰이나 명칭도 비슷한 골프에 비교 해보자면 그린피는 골프의 100분의 1로 거의 공짜이며, 장비 준비는 10분의1의 간편성, 걷기 운동량은 2배, 티샷, 손맛, 홀에 넣기 등 재미는 골프에 거의 육박하니 매우 추천할만한 종목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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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무려 81홀의 양평파크골프장에서 5월 발기대회에는 파크골프 구청장배에서 준우승경력자인 실력파 김재윤부부, 골프의 최고수인 문종박부회장, 사회인야구선수로도 맹활약중이며 최근 베소라는 교육플랫폼 사업을 개시한 이두희교수, 최강의 체력과 전략가인 최익봉장군, 잉꼬부부로 소문난 송병호교수부부 및 자기계발서 "어른의 재미"를 실천중인 필자인 진영호가 참여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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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대회장은 부부가 파크골프와 댄스의 최고수로 자타가 공인하는 김재윤프로가 맡아 주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앞으로도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파크골프회의 활성화에 많은 기대가 된다.



*필자; 자기계발서 “어른의 재미” 저자 57회 진영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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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파크골프회의 창립을 축하드립니다. 
    앞으로 동기분들의 건강 증진과 우애를 다지는 소모임으로 발전하기를 기대하면서 많은 발전 있으리라 믿습니다.
    김재윤 회장님 축하드립니다.

    김양섭회장님께 57 신규 소모임 발족을 정식으로 신고합니다!!
    • 김석기(1반
    • 2024.07.26 08:55
    발족을 축하하며 앞으로 57동기모임의 
    큰 플랫폼이 되기를 기대해 봅니다.

    대구도 발족되면 연합으로 같이 함 합시다^^
    잘읽었어요~
    최고의 글입니다~~!!

    김회장님 홧팅입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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